'청명절 맞이' 나무심는 中시진핑 국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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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방송총국(CMG) 보도

시진핑 주석이 2일 베이징시 차오양구 원위허에서 직접 삽을 들고 나무를 심고 있다.[사진=신화통신]

3일부터 사흘간 중국 전통명절인 청명절 휴일이 시작되는 가운데 2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비롯해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중국 상무위원 전원이 베이징(北京) 차오양(朝阳)구 원위허(溫楡河)에서 열린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했다. 

3일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지난 40년간 전국 인민의 꾸준한 노력으로 도농 주민들의 거주 환경이 날로 아름다워지고 중국은 세계적으로 삼림자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나라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시 주석은 아름다운 중국 건설의 목표와 아름다운 삶에 대한 인민들의 새로운 기대를 보면 중국의 삼림 및 초원 자원의 총량은 여전히 부족하고 품질도 개선해야 한다며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진핑 주석은 생태 문명 건설은 신시대 중국 특색사회주의의 중요한 특징이라며 아름다운 중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CMG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소선대원들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그는 매년 이때 의무 식목 행사를 가지는 것은 녹색 식물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문명한 기풍을 형성하고 식수조림, 조국 녹화의 책임 의식을 수립하고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중국 당국이 나 무심기 운동을 한 지 올해로 40주년이 된다. 앞서 중국은 1981년 12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5기 전인대 제4차 회의에서 '전국 나무 심기 운동 전개에 관한 결의안'을 채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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