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가 반도체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1000억달러(약 113조원)를 투입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글로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1위기업인 TSMC가 차량용 반도체 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가 마크 리우 TSMC 회장이 고객사에 보낸 편지를 입수한 바에 따르면, 리우 회장은 수천 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하고 새 공장도 건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내년 초부터 웨이퍼 가격 인하를 중단할 계획을 전했다.
TSMC는 이보다 앞서 올해 안에 280억달러(약 32조원)를 반도체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번에 대규모 추가 계획을 밝히면서, 반도체업계의 파운드리 투자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앞서 미국 인텔도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독립적인 파운드리 사업부를 구축하고, 200억 달러(약 23조원)를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에 반도체 생산 공장 2곳 건설 계획을 밝히는 등 본격적인 파운드리 산업 진출을 선언했다.
2019년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한 삼성전자도 당시 133조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파운드리 등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글로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1위기업인 TSMC가 차량용 반도체 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가 마크 리우 TSMC 회장이 고객사에 보낸 편지를 입수한 바에 따르면, 리우 회장은 수천 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하고 새 공장도 건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내년 초부터 웨이퍼 가격 인하를 중단할 계획을 전했다.
TSMC는 이보다 앞서 올해 안에 280억달러(약 32조원)를 반도체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번에 대규모 추가 계획을 밝히면서, 반도체업계의 파운드리 투자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2019년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한 삼성전자도 당시 133조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파운드리 등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