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시장은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자동차 위주 통행환경에서 사람중심 보행환경으로 보행여건을 개선하기로 하고 총력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보행자를 위한 보도를 신규 설치하면서 보도폭 2m를 획일적으로 설계·시공했다. 또 보도 내 가로수, 가로등, 전신주 등 각종 시설물이 설치될 경우 보도폭이 협소해져 휠체어, 유모차, 보행약자 등 교행에 불편을 겪는 등 보행환경에 한계가 발생했다.
이에 신 시장은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을 개선하고자 보도의 신규 설치나 보도블럭 교체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경우, 보도폭 확대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27일 쌍령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등 주요 시책 현안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의견을 청취하자는 취지에서 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쌍령동 국수봉 정상에서 열렸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집결 없이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국수봉으로 이동한 후 진행했다.
신 시장은 국수봉 정상에서 쌍령동 주민들과 함께 대상지 현장을 바라보며, 주민들에게 직접 주요시책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현장에서 주민들은 쌍령·중앙공원 등의 공원조성 사업과 역세권 사업 등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신 시장은 “코로나19로 주민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