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등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데 따른 여파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04(0.10%) 오른 2999.39로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8포인트(0.02%) 내린 2995.67로 장을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09포인트(0.01%) 내린 3만2420.06으로,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는 21.38포인트(0.55%) 내린 3889.14로 장을 마쳤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65.81포인트(2.01%) 급락한 1만2961.89로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2.04%), 삼성SDI(0.94%), 삼성전자우(0.41%), 셀트리온(0.17%), 삼성전자(0.12%) 등은 상승했다. NAVER(-1.55%), 현대차(-1.13%), SK하이닉스(-1.12%), 카카오(-0.61%), 삼성바이오로직스(-0.4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8(0.18%) 내린 952.14로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6포인트(0.06%) 내린 953.26으로 장을 열었다.
기관은 216억원, 외국인은 15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2.71%), 펄어비스(-2.38%), SK머티리얼즈(-1.78%), 씨젠(-1.41%), 스튜디오드래곤(-0.64%), 카카오게임즈(-0.38%), CJ ENM(-0.28%), 셀트리온헬스케어(-0.15%) 등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0.83%) 등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