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안산시 1호 복합청년몰 신안코아 전통시장찾아 청년상인 격려"

2021-03-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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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상인들과 상가 활성화 방안, 허심탄회하게 논의

윤화섭 시장이 신안코아 전통시장 상인회로 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15일 "청년일자리 창출과 성공적 창업기반 조성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 정책도 적극 시행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윤 시장은 안산시 1호 복합청년몰이 조성된 신안코아 전통시장을 찾아 청년상인들을 격려하며, 이 같은 정책방침을 내비쳤다.

이번 방문은 안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최근 복합청년몰이 무사 개업한 것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신안코아 청년몰 청년상인과 상인회 초대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청년 상인들과 상가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각 점포를 꼼꼼하게 둘러본 윤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 속 여러분의 노력과 협조로 무사히 개업을 할 수 있게 돼 축하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청년상인과 신안코아 전통시장 상인회는 윤 시장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고, “청년몰의 성공적 정착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로 시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신안코아 청년몰은 지난달 개업 이후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재료 조기소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귀띔한다.

복합청년몰이 조성된 신안코아 지하 1층 900여㎡는 10여 년간 공실상태로 방치, 신안코아 전체에 악영향을 미쳐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윤 시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청년몰 조성을 통한 공공임대상가 공급을 추진, 상인회와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를 통해 모두 3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고, 그간 공실로 방치된 신안코아 지하층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청년창업공간 20개 점포가 입점, 전통시장과 청년상인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입점한 청년상인 18개 점포는 4.6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돼 그간 갈고 닦은 재능을 청년몰에서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윤 시장은 복합청년몰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는 청년을 비롯한 경력단절여성, 시니어, 청년맘 등 다양한 계층이 창업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소상공인의 인큐베이팅 기능을 갖추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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