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는 '2021년 제1차 정책동행 현장체감'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서 군수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관내 주요사업장과 민생현장 14곳을 방문했다.
정책동행 현장체감은 하루 1~2개 주요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정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는 등 현장소통·공감행정 추진을 위해 기획됐다.
9일에는 김태흠 국회의원과 유부도를 찾아 유부도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발맞춰 추진 중인 선착장 개량사업과 갯벌 해양생태계 복원 사업 등을 확인했다. 주민 건의 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서천군 산불방지대응센터 건립 예정지와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현장, 한산프리즘 프로젝트 사업 현장 등도 직접 둘러보며 추진상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했다. 현장에서 나온 주민 의견과 요구 사항을 사업에 반영할 다각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주민들은 "코로나19로 연두순방과 군민과의 대화가 연기 또는 취소되면서 건의할 기회가 사라져 아쉬웠었다"며 "이렇게 군수가 직접 현장으로 찾아와 군민 목소리를 들어줘 매우 감사하다"고 현장방문을 환영했다.
노 군수는 "더 많은 분과 소통하지 못해 아쉽지만 현재는 코로나19 방역과 군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할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