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포스코 계열사들의 주가가 하락장속에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가 인수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의 가치 상승이 이유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35분 현재 포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3.51% 오른 3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포스코엠텍(29.96%), 포스코 ICT(18.68%), 포스코강판(16.78%), 포스코케미칼(6.07%), 포스코인터내셔널(5.72%) 등이일제히 오름세다.
포스코측은 “지난해 말 염호의 리튬 매장량이 인수 당시 추산한 220만톤 보다 6배 늘어난 1350만 톤임을 확인했다”며 “리튬 매장량 검증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염수 리튬 전문 컨설팅 업체인 미국의 몽고메리가 국제 공인 규정에 따라 수행했으며 현재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리튬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