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완, 3월 1일부터 입국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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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생복리부 질병관리서 페이스북]


타이완 위생복리부 중앙유행전염병지휘센터(中央流行疫情指揮中心)는 24일, 3월 1일부터 외국인 일부에 대해 입국규제를 재차 완화한다고 밝혔다. 거류증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과, 거류증이 없는 사람 중 타이완 외교부로부터 '특별입경허가'를 취득한 사람의 입국을 허용한다. 다만 관광목적 등의 입국은 계속 금지된다.

아울러 타이완 타오위안(桃園)국제공항에서의 환승도 허용한다. 다만 동 공항에는 최장 8시간까지 머무를 수 있으며, 같은 항공사의 항공편만 환승할 수 있다.
동 센터는 1월 1일부터 외국인 입경규제를 강화했으며, 환승도 금지했다.

■ 격리단축조치 재개
동 센터는 24일, 일부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한 입경 후 격리기간 단축조치를 3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동 센터가 규정한 '중저 감염 리스크 국가·지역'에서 타이완에 입국한 사람은 입경 후 격리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저 감염 리스크 국가·지역'은 격리기간을 5일로 단축할 수 있다.

24일에는 캄보디아를 기존 '저 감염 리스크 국가'에서 '중저' 국가로, 부탄은 '중저'에서 '저' 국가로 변경했다. 양국 모두 현지 감염상황을 감안해 결정했다.

현재 중저 리스크 국가는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 캄보디아이며, 저 리스크 국가·지역은 부탄, 뉴질랜드, 마카오, 팔라우 등 11개국·지역.

■ 치료목적 타이완 방문 가능
또한 동 센터 24일, 해외에서 치료목적으로 타이완을 방문하는 것을 3월 1일부터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건강진단 및 미용의료는 제외된다. 방문 전 타이완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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