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시장은 "오는 22년 12월 말을 목표로 산본도서관 리모데링 사업을 펼쳐 새 단장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994년 문을 연 산본도서관은 연평균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찾을 정도로 군포의 도서문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나, 건물의 노후화와 공간부족으로 리모델링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
이 곳은 군포시 소재 시립도서관(중앙, 산본, 당동, 대야, 어린이, 부곡도서관) 6곳 중의 하나로, 군포시 수리산로에 있는 군포시중앙도서관의 관리를 받는다.
2020년 6월 현상설계공모를 거쳐 현재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단계에 와 있다.
산본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노후화된 설비의 전면교체와 건물의 내진보강을 통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1~2층 수평증축, 3층 수직증축을 통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자료실과 창작활동공간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또 노후화된 내부 자료실 공간을 재구성하고 생활문화센터기능을 복합화해 독서와 학습공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커뮤니티 센터로서의 기능도 제공한다는 게 한 시장의 구상이다.
한편, 한 시장은 그 동안 리모델링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두 차례 에 걸쳐 시민의견수렴 설명회를 열고, 이용자 설문조사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