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실장은 이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불법적 행위가 권력에 의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그 부분을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옳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너무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면서 “법적으로 (규명)하면 된다”고 했다.
노 전 실장은 ‘여권의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주장해 온 기본소득 공약이 차기 대선에서 주요 의제가 될 것 같느냐’라는 질문에 “핵심 의제까지는 아니더라도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되는 것은 불가피할 것 같다”고 답했다.
노 전 실장은 ‘윤 총장이 야권과 힘을 합칠 수도 있지 않겠는가’라는 질문에도 “그렇게 해서 얻는 것이 무엇인가”라며 “그렇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노 전 실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 가능성에 대해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면 언제든 (김 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북 간에 신뢰가 쌓이는 과정에서 기회가 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가 변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