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시장은 이날 "태전IC 일대 정체는 인근 국도 43호선과 태전지구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기 광주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은 하남~광주~용인을 잇는 수도권 주요 종단도로지만 매일 극심한 정체를 보인다. 국도 45호선에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를 타려면 태전IC를 이용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어서다.
신 시장은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자 태전IC 서편 중대동 산24-12 일원에 성남~장호원간 자동차도로 진입이 가능한 길이 1856m 규모 진·출입도로와 램프를 확충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비 280억원 투입해 다음 달 착공한다. 2023년 준공이 목표다. 지난해 말 실시설계와 도로구역 결정은 마쳤다.
신 시장은 "진·출입도로와 램프를 추가하면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로가 늘어나 국도 45호선 1일 교통량이 7000~1만대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