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가 주요 관광지와 연계된 생태 자전거 하이웨이를 구축해 '자전거 메카도시'로 발돋움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태전지구에서 광주역까지 자전거도시 시범사업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완료하면 태전지구에서 광주역까지 10분 내외면 자전거로 도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자전거도로 시범사업은 광주역세권과 태전지구·고산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로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하고, 이 도로에 전동킥보드 이용이 가능해져 추진하는 것이다. 이용자가 급증한 만큼 이용·보행자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자전거도로 확충이 필요해서다.
시범사업과 연계한 도비 3억5000만원도 이미 확보했다.
시는 현재 1단계 1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다음 달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역 인근 실시설계 용역도 추진해 올 연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