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본관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가진 뒤, 이들과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현 정부 초대 안보실장으로 문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온 정 장관에게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복원을 위한 당부를 할 전망이다.
황 장관에 대해선 한 달 생활비 60만원 논란 등 개인 관리 문제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임명식에 이어 오후 2시에 수석비서관·보좌관(수보) 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경제 현안 등을 점검한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이날부터 2주간 하향 조정되는 데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