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제지의 골판지 사업 정지 결정 소식에 따른 골판지 품귀 현상 우려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9.85%(590원) 상승한 6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양제지는 지난 9일 골판지 원지 사업에 대한 영업정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대양제지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10월 발생한 공장 화재로 인한 건물 및 기계장치 등 소실에 따른 영업 정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장 복구 후 생산이 재개되기까지 장기적인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요 사업부문 영업 정지에 따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