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우리 아이 지키기 위한 아동학대 대응 체계 ‘탄탄’

2021-01-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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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호팀 신설, 아동학대전담공무원 확대 등 아동 관련 보호체계 강화

춘천시는 아동학대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해 아동학대 사례를 발굴해 정극 대응하고 있다. [사진=강원 춘천시 제공]

춘천시가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아동학대와 관련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춘천 내 아동학대 발생을 사전에 막고, 아동학대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을 배치했으며, 이번달 조직개편으로 ‘아동보호팀’을 구성해 아동보호와 아동학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는 보건복지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특례에 따라 이뤄졌으며, 관련법에 따라 민간에서 담당하던 아동 학대 조사와 요보호 아동 사례관리 등을 시에서 이관해 수행한다.

특히, 시와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예방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대 피해 및 위기 아동의 정보 공유와 보호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고금재 보육아동과장은 “오는 10월까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4명을 확대 배치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의 협업으로 아동학대 사전예방 대응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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