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中외환보유 3조2165억 달러로 증가

2021-01-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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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보다 1086억 달러 늘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중국의 지난해 말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국 경제 매체 진룽제는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을 인용해 지난해 말까지 중국 외환보유액이 3조2165억 달러(약 3553조원)로 전년 대비 1086억 달러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왕춘잉 외환관리국 부국장이자 대변인은 "지난해 중국 외환시장의 운영이 안정되고 시장 예상이 전체적으로 이성적이었다"면서 "국경을 넘나드는 자본 흐름에 위안화 강세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탄야원 중국외환투자연구소 소장은 "지난해 중국 외환보유액 중 호주 달러와 캐나다 달러 등 비달러화 자산의 수익률이 상승한 것이 중국 외환보유고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 소장은 "중국이 코로나19를 조기 통제해 빠르게 조업 재개에 나선 것도 작용했다"면서 "중국의 효과적인 방제 조치는 코로나19 대유행과 같은 '블랙 스완(발생 확률이 낮지만 한번 나타나면 큰 충격을 주는 사건)'에서 '안전한 피난처'를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중국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4월부터 계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9월, 10월 주춤했다가 11월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말 중국 외환보유액이 3조1784억9000만 달러로 전달 3조1280억 대비 505억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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