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 사각지대 해소 및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21 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 지원사업’ 대상자를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주민등록 주소지가 강원도인 만 35세~만 54세 이하인 경력단절여성이다.
선정 기준 및 규모는 △ 가구소득(50점) △ 미취업 기간(40점) △ 거주기간(10점)을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150명을 선정하며, 강원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 지원하고, 지원금 수급 중 취·창업해 3개월간 근속할 경우 취·창업성공금 5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 사용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대상자에게 체크카드를 발급한 뒤 사용 내역을 검토해 취업 활동 교육비, 교재 및 도서 구입, 시험 응시료, 식비, 교통비 등 구직활동에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만 지원금을 지급한다.
김상희 가족지원과장은 “이번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결혼, 임신·출산, 양육, 가족 돌봄 등으로 경력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으로 사회참여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