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 측에 따르면, 이 대표 부부는 이날 오전 경기도 양평군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위치한 정인양 묘소를 참배했다.
공식 일정이 없었던 이 대표는 보좌진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부인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이곳을 조용히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지난 4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귀엽고 예쁜 미소의 정인이, 티 없이 맑고 환했던 정인이, 그 온몸이 검붉게 멍들어갈 때, 우리 어른들은 멀리 있었다”면서 “미안하고 미안하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노라, 부끄럽게 또 다짐한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