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직원 3명 코로나19 확진...전 직원 긴급 전수검사

2021-01-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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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본청 근무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시 본청 폐쇄..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 기간 연장 여부 결정

시청 폐쇄 전 직원 재택근무..시민 불편없도록 배려

광명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가 직원 3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11일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시청을 폐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긴급 검체 검사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은 시청 본청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10일 광명시보건소에서 긴급 검체 검사 후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에 시는 본청 청사 전체 건물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같은 부서 전 직원과 밀접접촉이 우려되는 직원 42명에 대해 이미 검체 검사를 마쳤다.

시는 1차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들을 자가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또, 인사발령 직원 부서 이동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기간제 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을 포함한 전체 직원 10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검사를 위해 광명시민운동장에 5개 검사팀을 배치,부서별로 검사 순번을 정해 30분 단위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시청 폐쇄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시청 전체 폐쇄로 모든 직원이 자택근무에 들어감에 따라,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을 이용해 민원업무를 볼 것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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