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신규 확진자 3027명, 3천명대 첫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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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말레이시아 보건부 페이스북]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 수가 302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다였던 전날의 2593명을 넘어, 처음으로 3000명을 돌파했다. 해외유입 사례 6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 사례였다.

지역별 신규 감염자 수는 조호르주가 1103명으로 최다. 슬랑오르주(706명), 사바주(493명), 쿠알라룸푸르(316명), 페낭주(111명) 등이 세 자리 수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페를리스주는 0명이었다.
7일에는 2145명이 퇴원해, 완치자 수는 총 10만 2723명. 누적 감염자 수(12만 8465명)에서 완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80.0%로, 전날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한편, 8명이 사망해, 총 사망자 수는 521명까지 증가했다. 누적 감염자 수에서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0.4%.

현재 집중치료실(ICU)에서 142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63명이 인공호흡기를 장착하고 있다.

■ 3월 말에 하루 1만명?
누르 히샴 압둘라 보건부 보건국장은 7일, 현재 추세대로 감염이 확산되면, 3월 말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는 감염재생산지수(R0, 감염병 환자 1명이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 평균치)가 1.2를 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R0가 1을 밑돌면, 감염병 유행은 수습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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