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코로나19 무증상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오는 17일까지 연장·운영 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 2차 감염을 예방하고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당초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3일 종료할 계획이었지만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운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광명동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6일 다시 광명초등학교로 이전해 운영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추운 날씨 속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에 협조해 주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시민 여러분도 코로나19가 의심되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5일 0시 기준 광명시민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7782건, KTX광명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5670건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선제적 검사로 25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