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사랑화폐로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한다'

2021-01-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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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인센티브 2021년에도 계속

광명사랑화폐 발행목표액 600억으로 상향

시민·소상공인에 실질적 혜택 제공...유흥주점 등 사용불가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사랑화폐 10% 인센티브 혜택(구매한도 월100만원)을 2021년에도 지속 추진하기로 해 주목된다.

3일 시에 따르면, ‘광명사랑화폐’는 광명시가 발행하고 광명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화폐로 새해에는 2020년보다 70억이 늘어난 600억을 발행할 계획이다.

시는 2020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당초 발행목표인 87억보다 443억을 초과 한 530억(카드등록 99,000건)원의 광명사랑화폐를 발행했다.

광명사랑화폐는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14개소에서도 구매 및 충전이 가능하다. 또 앱카드 도입으로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 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사랑화폐는 음식·편의점·동네슈퍼·미용실·전통시장 등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업체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으나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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