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그동안 공공·공정·공감의 가치로 시민과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반 마련에 노력해왔다. 2021년에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사회적 충격을 완화하고 새로운 일상으로 대전환을 이루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시정운영에 945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누구나 누리는 평생교육권 보장,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지역 뉴딜 추진, 일상의 가치를 더하는 생활정책 강화, 미래를 선도하는 자족도시 실현 등 4개 분야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 여파로 어느 때보다 직업전환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평생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시민의 평생학습과 미래를 대비하는 학교교육, 마을교육을 강화해 누구나 누리는 보편적 평생교육권을 보장하겠다고 도 했다.
생활 인프라의 녹색 전환, 지역의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 에너지 확산 등 3개 분야에 그린뉴딜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스마트도시 사업의 신속한 추진, 디지털 트윈과 중소기업 정보보안 지원, 행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디지털 행정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과 1인가구 돌봄 강화로 일상에 공정의 가치를 확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골목상권이 소외되지 않도록 총 650억원 지역화폐를 발행,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공정무역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시대적 소임으로 삼을 예정이다. 또 역세권 의료복합단지를 포함한 신산업분야의 민간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공공일자리 확대, 청년 창업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도 불태우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광명시가 복지분야 3관왕, 청년정책분야 3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룬 만큼 광명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