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지역 최대 규모의 상급종합병원 자리매김

2020-12-3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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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에 내년 1월 4일 신관인 6동 병동을 오픈

개원 10년 만에 2배 확장, 지역 최대 1300여 병상 규모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전경 모습이며 좌측의 15층 건물이 신관 6동이다. [사진=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제공]


2011년 1월 3일 첫 진료를 시작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2013년 9월 어린이병원(5동)을 추가로 오픈하였었다.
이어 더 나은 교육, 연구, 진료 환경과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2021년 6동을 확장 오픈하게 되었다.

2020년 완공된 6동(신관)은 건축 연면적 9만2144㎡이며, 지하 5층, 지상 15층, 700병상의 규모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향후 총 1,300여 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칠곡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중증질환 진료가 가능한 상급종합병원의 역할과, ‘경북권역(대구, 경북) 감염병 거점 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19 상황이 지속할 경우 ‘공동대응상황실’을 구축하여 감염병의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여 운영하게 된다.”라며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헬리패드 시설도 6동 15층 옥상에 갖춰두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관계자는 “6동 병동 오픈과 함께 최첨단 의료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술과 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추었으며, 로봇 수술기기 ‘다빈치SP’(로봇 수술 기기)와, 최신 방사선 암 치료 선형 가속기인 ‘바이탈 빔’을 추가로 도입하여 기존 보유 중이던 아시아 최초 도입 암치료장비 ‘베로(VERO)’와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라고 말을 이었다.

또한, “조제 자동화 기기인 ‘자동 항암제 조제로봇시스템’과 ‘주사약 자동조제시스템(ADS)’을 갖추었으며 최첨단 진단검사 시스템인 ‘앱티오 오토메이션’도 도입하였다.”라며 칠곡경북대병원의 우수성을 밝혔다.

손진호 병원장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1300여 병상 이상의 지역 최대 규모를 갖추고 있다.”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는 물론, 유능한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의 임무와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등 계속된 성장으로 지역 의료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지켜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병원은 암 연구 및 암 관리 사업을 하는 대구·경북지역암센터, 본관에서는 암 질환을, 노인성 질환을 다루는 노인보건의료센터가 있으며, 어린이, 산모, 태아, 희귀난치성 질환 등의 진료를 다루는 어린이 병동과 이번에 오픈하는 6동(신관)에서는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을 포함한 15개 과들이 이전 및 확장되어 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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