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꼼수와 시간 끌기로 개혁의 수레바퀴를 막을 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도 공수처가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은 전환의 진통 속에서 빛과 어둠이 교차한 격동의 한 해였다"면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을 때만 해도 코로나 고통이 이리 길어질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가 초래한 역성장 그늘에서 큰 고통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계층 고통이 2020년의 어둠"이라며 "이런 고통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코로나 위기를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