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9일 영화 '원더우먼 1984'(감독 패티 젠킨스)은 1만7902명의 관객을 모았다. 전날 보다 관객수가 1209명 줄었다. 총 누적 관객수는 34만852명.
영화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담았다. 오랜만에 만나는 할리우드 대작으로 지난 23일 개봉,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고 있다.
영화 '화양연화'(감독 왕가위)는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3363명의 관객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3만8367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3위는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이 지켰다. 2878명의 관객을 동원해 총 누적관객수는 151만6988명이다.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황영사 금동불상, 고구려 고분벽화, 강남 한복판 선릉에 묻힌 조선 최고의 보물과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지난 22일 IPTV와 디지털 케이블 TV,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