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은 이날 "백신은 전염병 퇴치에 필수적이며, 예전의 삶을 되찾을 수 있게 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에디트 크보이찰라를 비롯해 시설에 있는 거주자 40명과 직원 10명가량이 화이자 백신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은 80세가 넘는 고령자와 요양원 거주자, 근무자 등을 최우선으로 접종하게 된다.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도 이날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7일에는 프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등 여러 회원국이 동시 다발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EU뿐만아니라 영국, 스위스, 세르비아 등 유럽 30여개국은 연말까지 모두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