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덕씨는 지난 5일 현암동 소재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불길에 노출된 50kg짜리 LPG 가스통 3개를 직접 치워 자칫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했다.
또한 가스통 밸브를 잠그고 치우는 과정에서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중으로 의인의 미담이 전해지자 지역사회와 SNS에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장학금을 전달한 포스코 청암재단 오동호 상임이사는 “포스코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포스코 청암재단은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해 헌신하는 의인들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있다”며 “장희덕씨의 살신성인의 희생정신과 사명감이 우리 사회의 귀감이 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