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안양시자원봉사센터를 주축으로 1인 가구 지원을 통한 고독사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에 따르면,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6개 복지기관과 1인 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혼자 어렵게 살고 있는 고립된 가구를 찾아내 소통함으로써 고독사를 사전에 막겠다는 취지에서다.
최 시장은 지난 3월 31개 동 대상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이 가운데 기초수급자 외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310구를 접촉하고, 발굴하는 등 적극행정을 시도하고 있다.
또 자원봉사자들이 주거취약지역 고독사 예방 체크리스트를 활용, 1인 가구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는 카카오톡 채널 올약을 운영하고 있다.
1인 가구를 기업·기관과 연계시킨 후원 사업을 추진해 4개 기업에서 11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지원이 이뤄지기도 했으며, 고독사 예방사업이 전국 자원봉사센터로는 처음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도 낳았다.
한편, 최 시장은 내년 1인 가구 대상 맞춤형 자원봉사프로그램을 확대, 제도적 장치도 마련하고, 1인 가구 자조모임과 온라인 커뮤니티 구축을 연차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