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윤석열 정직, 文 모든 책임 지게 될 것”

2020-12-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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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폭정 심판하는 날이 반드시 온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9일 오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국민의당 초선의원들의 릴레이 1인 시위 현장을 찾아 이영, 강민국, 배현진 의원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중징계와 관련, “한 편의 막장 드라마였다. 막장 드라마의 주연은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밝힌 뒤 “나머지는 모두 엑스트라에 부과하다. 문 대통령은 오늘의 이 사태에 대해 정치적, 법적으로 모든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머지않아 진실을 밝히고 오늘의 폭정을 심판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했다.

앞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윤 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윤 총장은 “임기제 검찰총장을 내쫓기 위해 위법한 절차와 실체 없는 사유를 내세운 불법 부당한 조치”라고 했다.

윤 총장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과 법치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면서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잘못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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