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검색포털 야후재팬과 경영통합을 준비 중인 라인이 오는 29일 상장폐지된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라인은 지난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Z홀딩스의 야후재팬과 경영통합하기 위한 주식병합안 등을 통과시켰다. 이에 오는 29일 라인은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최종 상장 폐지된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사장은 “Z홀딩스와 라인은 함께 세계로 나간다”며 “AI 기술 개발을 통해 광고·금융 등의 영역에서 크게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라인은 2016년 7월 상장 이후 4년 4개월 만에 일본 증권시장에서 사라진다.
라인은 상장 후인 2016년 9월 글로벌 월간 이용자 수(MAU)가 1억6200만명이었으나, 올해 9월 1억6700만명으로 3%가량 늘었다. 인도네시아에서 페이스북의 메신저 ‘왓츠앱’에 밀린 결과라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주가는 상장 첫날 4345엔(약 4만5800원)에서 지난 14일 종가 기준 5360엔(약 5만6500원)으로 23% 올랐다.
매출은 2016년 1407억엔(약 1조4832억원)에서 지난해 2274억엔(약 2조3972억원)으로 약 62% 성장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7억엔(706억원) 흑자에서 468억엔(약 4933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핀테크, 인공지능(AI) 부문에 막대한 투자금이 들어간 탓이다.
네이버와 Z홀딩스의 모기업인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말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을 결정하며 지배구조 변경 작업에 착수해왔다.
양사는 시중의 모든 라인 주식을 공개매수해 자진 상장폐지하고, 라인을 소프트뱅크의 연결자회사로 편입, 라인이 수행하는 사업을 모두 Z홀딩스로 이전하는 개편을 진행해왔다. Z홀딩스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대 50의 지분을 가진 조인트벤처 ‘A홀딩스’가 지배한다. 즉, A홀딩스 산하의 Z홀딩스가 라인과 야후재팬을 자회사로 두는 구조다. A홀딩스의 초대 회장은 이해진 네이버 GIO(글로벌투자책임자)가 맡고, 이 GIO는 소프트뱅크의 미야우치 겐 최고경영자(CEO)와 공동 대표도 맡는다.
라인과 야후재팬은 경영통합 후 간편결제 사업을 시작으로 메신저와 통신, 검색, 커머스, 핀테크, 광고, 인공지능(AI)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라인은 지난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Z홀딩스의 야후재팬과 경영통합하기 위한 주식병합안 등을 통과시켰다. 이에 오는 29일 라인은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최종 상장 폐지된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사장은 “Z홀딩스와 라인은 함께 세계로 나간다”며 “AI 기술 개발을 통해 광고·금융 등의 영역에서 크게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라인은 2016년 7월 상장 이후 4년 4개월 만에 일본 증권시장에서 사라진다.
주가는 상장 첫날 4345엔(약 4만5800원)에서 지난 14일 종가 기준 5360엔(약 5만6500원)으로 23% 올랐다.
매출은 2016년 1407억엔(약 1조4832억원)에서 지난해 2274억엔(약 2조3972억원)으로 약 62% 성장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7억엔(706억원) 흑자에서 468억엔(약 4933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핀테크, 인공지능(AI) 부문에 막대한 투자금이 들어간 탓이다.
네이버와 Z홀딩스의 모기업인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말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을 결정하며 지배구조 변경 작업에 착수해왔다.
양사는 시중의 모든 라인 주식을 공개매수해 자진 상장폐지하고, 라인을 소프트뱅크의 연결자회사로 편입, 라인이 수행하는 사업을 모두 Z홀딩스로 이전하는 개편을 진행해왔다. Z홀딩스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대 50의 지분을 가진 조인트벤처 ‘A홀딩스’가 지배한다. 즉, A홀딩스 산하의 Z홀딩스가 라인과 야후재팬을 자회사로 두는 구조다. A홀딩스의 초대 회장은 이해진 네이버 GIO(글로벌투자책임자)가 맡고, 이 GIO는 소프트뱅크의 미야우치 겐 최고경영자(CEO)와 공동 대표도 맡는다.
라인과 야후재팬은 경영통합 후 간편결제 사업을 시작으로 메신저와 통신, 검색, 커머스, 핀테크, 광고, 인공지능(AI)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