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올해 거래액 3000억원 전망…매출 47%↑

2020-12-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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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로고]

W컨셉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앱 다운로드 수와 회원 로그인 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51% 늘어나 신장세를 보였다. 거래액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6배 이상 오르며 연평균 성장률이 56%에 달해 올해 3000억원에 육박하는 성과가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매출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꾸준히 유입되는 고객층이 탄탄하게 뒷받침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올해 1~3분기 기준 회원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20대부터 50대 이상의 모든 연령대 트래픽이 고르게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상반기 기준 주 고객층인 2030세대가 전체 회원 수의 약 80% 비중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4050세대 구매자 수는 작년 대비 각각 43%, 47%로 급증해 구매력 높은 4050세대까지 고객층이 확장되고 있다.

W컨셉은 규모가 커지는 만큼 플랫폼의 원활한 운영과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내실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 등 악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W컨셉은 올해 11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신규채용을 30% 이상 확대했다.

W컨셉 관계자는 “패션 소비를 할 기회가 많이 없어진 요즘에도 계속해서 고객들이 W컨셉을 찾는 이유는 타 플랫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유니크한 취향을 제안한다는 점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핵심 역량인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 및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면서 동시에 플랫폼 편의성 제고를 위한 IT 개발에 집중해 고객들의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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