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기업 네이버의 계열사인 네이버제트는 8일, 엔터테인먼트 기업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와 업무제휴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CJ는 지난 10월, 주식교환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컨텐츠 분야에서 협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네이버제트는 증강현실(AR)기반 3차원(3D)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를 운영하고 있다. 동 서비스에 가입된 전 세계 이용자 수는 1억 9000만명에 이르며, 대부분의 이용자는 해외 10대들이다. 앞으로 10대 등 젊은층을 겨냥한 컨텐츠를 늘려 동영상 게시활동의 장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네이버제트는 다이아 티비와의 제휴를 통해, 제페토를 활용한 새로운 동영상 공개 기회와 제페토 인플루언서들의 활동 저변을 넓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