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호치민, 3차 유행 수습 나서... 지역감염 발견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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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트남 보건부 홈페이지]


베트남 호치민시 질병관리센터(HCDC)는 3일 오전 7시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의심자 2244명을 조사한 결과, 1632명이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3차 유행 조기수습을 위해 각 기관들은 재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보건부에 의하면 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이날 입국한 3명의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누적 확진자는 1361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밀접접촉자 612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말 이후 지금까지 지역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3명.
국내감염자 중 완치자는 1209명, 사망자는 35명. 격리·경과관찰 대상자는 1만 5566명.

■ 외국인 전문가 수용은 계속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2일, 신종 코로나 대책 강화에 관한 결정 1699호(1699/QD_TTg)를 발령했다. 총리는 이번 결정을 통해 각 기관에 대책 강화를 지시했으나, 경제에 도움이 되는 외국인 전문가는 계속해서 받아들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7월 하순 2차 유행 때, 중부에서 전국으로 감염이 확산된 경험에 따라, 1699호에는 수도 하노이의 검역시설에 수용하는 인원을 제한한다는 것과 항공기 승무원 검역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호치민시 이외의 도시에서도 불필요하게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개최를 금지하고 있다.

호치민시 지역감염은 베트남항공 승무원이 자가격리중 지인과 접촉하면서 시작됐다. 베트남항공은 2일, 사과성명을 내는 등 이를 중대한 사건으로 보고 책임소재를 추궁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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