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정세균 총리 만나 지역 현안사업 건의

2020-12-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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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 고속도로 등 5건, 정부 차원 지원 건의'

정동균 양평군수(사진 오른쪽)가 2일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제공]


정동균 경기 양평군수는 2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 등 지역 현안사업 5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허필홍 강원 홍천군수와 조인묵 양구군수도 참석했다.
건의한 지역 현안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속 추진, 양평 토종자원 클러스터조성 용역비 지원 등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양평 주민의 최대 염원 사업으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으로 이달 중 결과가 발표 될 예정이다.

특히 정 군수는 지난달 19일 용문사격장에서 유도무기 '현궁' 1발이 표적지를 벗어나 옥천면 용천2리 마을 한복판에 떨어져 폭발한 것과 관련, 훈련을 중단하고, 용문산사격장(양평종합운동장)을 즉시 폐쇄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또 용문~홍천간 철도의 경우 수도권에서 강원도를 잇는 중심통로이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정동균 양평군수(사진 가운데)가 2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 5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이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양평군 제공]


정 군수는 육군 20사단과 11시단이 통폐합, 사실상 훈련장 기능이 상실된 지평리 전술훈련장 부지가 환원되면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복합공공시설을 조성하겠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정 군수는 "건의한 모든 사업들은 양평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균형 발전의 차원에서 낙후된 양평이 발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정 총리는 "양평 현안사업들에 관심을 갖고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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