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신규 확진자 5명... 모두 해외 유입 확진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하루 사이 5명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7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이라며, 본토 확진자는 0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확진자는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구체적으로 상하이에서 3명, 푸젠과 산시(陕西)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중국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6495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는 8명 발생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3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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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 본토 밖 중화권 확진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총 누적 확진자는 6618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홍콩 확진자가 전날보다 81명 늘어난 5947명, 대만이 전날보다 2명 늘어난 625명이다. 마카오는 전날과 같은 4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