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 中 신규 감염자 이틀 연속 1000명대 아래로

2022-05-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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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체 본토 확진자 174명 무증상 628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연일 1000명대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수도 베이징에서는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지지 않으면서 방역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3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7명 발생했다며 이 중 174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베이징에서 83명, 상하이에서 55명, 톈진에서 32명, 쓰촨성에서 2명, 랴오닝성·푸젠성에서 1명씩 나왔다. 

이날 전체 무증상 감염자는 682명으로 본토에서만 628명 나왔다고 위건위가 전했다. 중국은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와 구분해 별도로 통계를 내고 있다. 하지만 본토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를 모두 확진자로 분류하는 국제기준을 적용하면 본토 신규 확진자는 총 802명인 셈이다. 전날(824명)보다 22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계속 나오고 있다. 이날도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 지난달 17일 3명이 나온 이후 연일 상하이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사망자들은 모두 뇌경색과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내 확산세가 심상찮다. 특히 봉쇄식 관리를 하는 봉쇄·통제 관리 구역 외에서 17명의 감염자가 나와 현재 방역망이 뚫려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에 당국은 확산세를 잡기 위해 재택근무 구역을 차오양구, 팡산구, 펑타이구 등 5개구로 확대했다. 

반면 상하이는 뚜렷한 진정세에 22일부터 대중교통 운행을 부분 재개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도시 전면 봉쇄로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된 4월 1일 이후 51일 만이다. 다만 이용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의 대부분 지역이 여전히 봉쇄 상태이거나 외출이 제한돼 있고 지하철 운영시간도 짧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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