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은 시장은 제259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 연설에서 올 한해동안 시의 성과와 2021년 중점 추진 사업 계획 및 예산 편성 여건·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기업만족도 1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노력 평가 1위, 드론 활용 행정 세계 최고 도시로 선정 등 수많은 1위를 얻어내며 많은 발전과 성과를 이뤄냈다. 시의회의 협력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시 발전에 힘써 준 시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도시의 훌륭한 완성은 그 안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을 온전히 담아내는 것이다. 모두에게 평등하고, 모두가 참여하고 서로 존중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적 활력과 공감의 확대가 중요.면서 “복지사각지대의 약자들을 지원하고 불균형된 도시인프라와 시스템을 개선하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보호망을 확대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컨트롤타워의 중요함을 절감, 보건소에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하고, 각 보건소에 감염병대응팀을 신설하는 등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보호망 강화에도 주안점을 뒀다.
한편, 은 시장은 지난 해보다 2.4% 감소한 3조 116억원 규모로 편성된 예산안에 대해 “행정운영경비와 일상경비를 절감하고,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전망 확대, e-스포츠 경기장과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 등 전략사업 육성 사업비에 증액·편성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