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이번 주말까지 지켜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2일 오전 시청에서 코로나19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긴급하게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감염병 전문가와 의료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감염 확산차단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또 11일 하룻동안 광주에서는 6명, 전남에서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유흥업소에서 집단감염이 또다시 발생했다.
지난 10일과 11일 광주 서구 ‘상무룸소주방’에서 종사자 3명과 손님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상무룸소주방은 별도의 조치가 있을 때까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집합금지와 시설폐쇄 조치했다.
당시 ‘상무룸소주방’ 관련 확진자들이 시설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점을 확인하고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