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문 대통령이 ‘재인산성’(을 쌓은) 경찰에 대해 치하했다”는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불법집회에 참석하는 사람을 옹호하는 것인가, 어떻게 국회의원이 불법을 옹호하느냐”고 강하게 반발했다. 노 실장은 사망자 숫자를 언급하는 도중에 야당 의원들을 향해 “그걸 옹호하는 거야?”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는 정회 후 이어진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이 노 실장의 발언을 문제 삼자 “국민을 대상으로 살인자라고 하지 않았다”면서 “위원님께서 도둑놈 이런 말씀을 하시길래 도둑놈이라기보다는 살인자라고 했는데 저도 과한 표현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