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민주당에 따르면, 투표 결과는 2일 민주당의 최고위원회의 뒤에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내년 재보궐선거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만든 당헌을 개정하고자 투표를 진행키로 했다. 민주당 당헌 96조2항에 따르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 재보궐선거가 대선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단계가 되는 만큼 민주당에서는 당헌 개정을 통해서라도 후보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당헌을 개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당원투표는 당헌을 개정하자는 쪽으로 기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