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흥행할 수밖에 없는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내놓았다. 인기 라면의 컬래버레이션, 인기 라면과 만두를 조합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단 의지다.
3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2월 영화 '기생충'을 통해 '짜파구리'라고 알려진 상품 각각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약 50% 가량 신장했다. 해당 식품 업체에서는 두 상품을 컬래버레이션 한 제품을 출시해 한 달 간 약 7만여개에 달하는 수의 제품을 판매했다.
롯데마트는 콜라보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인기제품들을 단독으로 취급해 선보인다.
열려라 참깨라면은 라면 상품군 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인 '열라면'과 '참깨라면'의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진짬뽕만두'는 돼지고기, 오징어, 양배추, 양파 등 진짬뽕라면에 들어가는 재료를 만두에 넣어 만든 제품이다.
특히, 두 제품은 롯데마트에서 내부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컬래버레이션에 적합할 것 같은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후 지난 6월 해당 식품업체와 개발에 착수해 출시하게 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 출시를 기념해 롯데마트 전 점에서 '오뚜기 열려라 참깨라면(4입)'을 2980원에, '오뚜기 진짬뽕 만두(396g*2)'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1000원 할인된 7480원에 판매한다.
이호철 롯데마트 가공식품팀장은 "최근 컬래버레이션 상품의 인기에 발맞춰 맛과 재미를 더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추후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