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이번 CJ그룹과의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른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파트너사들과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CJ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26일 CJ대한통운,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과 총 6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에 자사의 기술을 접목해 수요 예측, 물류 자동화, 재고 배치 최적화 등의 스마트 물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과 각 사가 보유한 IP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며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도전과 노력뿐 아니라, 필요한 역량을 신속하게 강화할 수 있는 외부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점점 더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이번 협업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5개 분야에 주력해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라인과 Z홀딩스의 경영통합 승인으로 이번 실적 발표부터 매출 부문에 '라인 및 기타 플랫폼'을 제외하고 5개 분야로 재분류했다.
한 대표는 “커머스 생태계 확대, 핀테크 확장, 라인망가 통합을 통한 웹툰 글로벌 사업 강화, 네이버 클라우드 중심의 B2B 시너지 창출 등의 전략과 방향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번 3분기 네이버의 커머스 부문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 중소 상공인의 온라인 창업 증가 등으로 주목받으면서 매출(2854억원)이 전년 대비 40.9% 증가했다.
한 대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SME와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스마트스토어는 저렴한 비용, 손쉬운 구축, 운영 툴을 제공하며 창업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 중이며, 그 결과 판매자 수는 전분기 대비 3만명 증가한 38만명,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하며 성장이 가속화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올해 3분기까지 매출 발생 판매자 중 1년 이하 창업 판매자의 비중이 54%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매출 3억원 미만의 영세사업자의 경우,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9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 후 양사의 커머스 부문 협업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네이버가 이번 분기에 콘텐츠, 클라우드 부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네이버 글로벌 사업의 주축인 웹툰은 미국과 유럽에서의 콘텐츠 확대와 마케팅에 힘입어 사용자와 결제 지표가 모두 긍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유럽과 남미 지역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550만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MAU는 6700만명을 넘어섰으며, 월간 결제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 전체 거래액은 40% 이상 성장한 2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 플랫폼 매출은 비대면 환경으로 증가한 서비스 수요가 매출로 전환되며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사회, 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한 중장기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네이버는 2040년까지 배출되는 탄소량보다 감축을 더 크게 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탄소저감 솔루션에 대한 투자,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 지속 유지·개선 등을 적극 검토하고 향후 친환경 관련 사업과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CJ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26일 CJ대한통운,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과 총 6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에 자사의 기술을 접목해 수요 예측, 물류 자동화, 재고 배치 최적화 등의 스마트 물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과 각 사가 보유한 IP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며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도전과 노력뿐 아니라, 필요한 역량을 신속하게 강화할 수 있는 외부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점점 더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이번 협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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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커머스 생태계 확대, 핀테크 확장, 라인망가 통합을 통한 웹툰 글로벌 사업 강화, 네이버 클라우드 중심의 B2B 시너지 창출 등의 전략과 방향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번 3분기 네이버의 커머스 부문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 중소 상공인의 온라인 창업 증가 등으로 주목받으면서 매출(2854억원)이 전년 대비 40.9% 증가했다.
이어 “특히 올해 3분기까지 매출 발생 판매자 중 1년 이하 창업 판매자의 비중이 54%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매출 3억원 미만의 영세사업자의 경우,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9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 후 양사의 커머스 부문 협업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네이버가 이번 분기에 콘텐츠, 클라우드 부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네이버 글로벌 사업의 주축인 웹툰은 미국과 유럽에서의 콘텐츠 확대와 마케팅에 힘입어 사용자와 결제 지표가 모두 긍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유럽과 남미 지역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550만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MAU는 6700만명을 넘어섰으며, 월간 결제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 전체 거래액은 40% 이상 성장한 2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 플랫폼 매출은 비대면 환경으로 증가한 서비스 수요가 매출로 전환되며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사회, 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한 중장기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네이버는 2040년까지 배출되는 탄소량보다 감축을 더 크게 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탄소저감 솔루션에 대한 투자,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 지속 유지·개선 등을 적극 검토하고 향후 친환경 관련 사업과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