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6일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판매 은행에 대한 징계를 가능하면 올해 안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윤 원장은 서울 마포구 스타트업 지원센터 프론트원에서 열린 은행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윤 원장은 "오는 29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에 대한 제재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후에 은행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윤 원장은 최근 한풀 꺾인 가계 신용대출 증가세와 관련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은행권에 계속해서 협조를 구한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규제 여부에 대해선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얘기를 나누는 중"이라며 "(현재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만 적용되는) 개인별 DSR 40% 규제를 전체 주택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해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금감원의 일부 검사역 직원이 라임자산운용 검사계획서를 유흥업소에서 유출한 것에 대해 윤 원장은 "죄송스럽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윤 원장은 "잘 들여다보면 금감원 직원들이 직접적으로 연루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일부 혐의가 있기 때문에 검찰에서 봐야 되겠지만, 실질적으로 유출에 큰 영향을 끼친 것은 김모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이라고 답했다.
이날 오후 윤 원장은 서울 마포구 스타트업 지원센터 프론트원에서 열린 은행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윤 원장은 "오는 29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에 대한 제재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후에 은행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윤 원장은 최근 한풀 꺾인 가계 신용대출 증가세와 관련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은행권에 계속해서 협조를 구한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규제 여부에 대해선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얘기를 나누는 중"이라며 "(현재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만 적용되는) 개인별 DSR 40% 규제를 전체 주택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해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