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 상하이자동차그룹(SAIC모터)과 태국 재벌기업 짜웬포크판(Charoen Pokphand, CP)그룹과의 합작사 SAIC모터CP는 21일, 태국에서 'MG(名爵)' 브랜드의 생산대수가 총 10만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4년부터 태국에서 세단 'MG6'과 소형차 'MG3', SUV 'MGZS', 픽업트럭 'MG엑스텐더' 등 8개 모델을 생산해왔다. 이달 28일에 출시예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 'MGHSPHEV'도 태국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MG의 1~8월 태국시장의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1만 5959대. 시장 점유율은 3.6%이며, 일본계 이외의 브랜드 중 판매대수는 미국 포드에 이은 2위이며, 일본계를 포함하면 전체 8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