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생방송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출소를 50여일 앞두고 시 차원에서 마련한 대책 등을 시민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윤 시장을 비롯, 개그맨 강성범 씨와 배상훈 프로파일러, 박미경 안산지역 맘카페 안시모 대표가 참여했다.
윤 시장은 “74만 안산시민의 인권·안전을 위해 방범 CCTV 확충과 무도실무관급 순찰인력 채용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법무부와 경찰청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감시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윤 시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보호수용법 국민청원에 대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자녀를 둔 엄마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의견을 듣고 답하는 한편, 현재 정부에 건의한 ‘성폭력 Zero 시범도시’에 대해 설명하며 안전한 안산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시는 생방송 진행을 맡은 개그맨 강성범 씨를 이날 시 홍보대사로 위촉함에 따라, 앞으로 1년 동안 대내·외 시 홍보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