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주춤했던 미세먼지의 공습이 다시 시작됐다.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21~22일 이틀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발 황사는 21일 오후 9시께 백령도로 유입되기 시작해 22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미세먼지 농도를 높일 수 있다. 전날 서울을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는 36마이크로그램을 넘으면서 '나쁨'을 기록했는데, 이 같은 수치는 7월 2일 이후 110일 만이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21일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나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22일은 전 권역이 '보통'이겠지만, 오전에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이, 오후에는 호남권·영남권·제주권이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센터는 전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발 황사는 21일 오후 9시께 백령도로 유입되기 시작해 22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미세먼지 농도를 높일 수 있다. 전날 서울을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는 36마이크로그램을 넘으면서 '나쁨'을 기록했는데, 이 같은 수치는 7월 2일 이후 110일 만이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21일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나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22일은 전 권역이 '보통'이겠지만, 오전에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이, 오후에는 호남권·영남권·제주권이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센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