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각종 소매점을 운영하는 퓨처그룹의 창업자 키쇼르 비야니는 1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매장이 폐쇄된 지난 3~4개월간 매출액 손실이 약 700억루피(약 1000억엔)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소매업 사업에서 철수한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이코노믹 타임즈(인터넷판)가 14일 이같이 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으로 내려진 전국 봉쇄령에 따라, 이 회사의 소매점들은 영업이 정지됐다. 비야니씨는 "(정상영업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임대료와 차입금 이자 등이 계속 발생하는게 문제였다. 막대한 손실액을 고려하면, (매각 이외에) 살아남을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