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강한 바람, 아침 출근길 '쌀쌀'…강한 바람속 기온 '뚝'

김태현 기자 2020-10-12 20:55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 동안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은 아침부터 낮까지, 경북 북부 동해안은 낮 한때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ｍ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특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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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동해 먼바다는 13일부터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서해 0.5∼2.5ｍ, 남해 0.5∼2.0ｍ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