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복잡한 계산을 지양하고 반복적 훈련으로 단순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는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출제본부에 따르면 공통과목인 '수학Ⅰ', '수학Ⅱ'는 각각 11문항이 출제됐다.
수학Ⅰ에서는 로그와 상용로그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8번), 코사인함수의 그래프와 그 성질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10번),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2번) 등을 출제했다.
수학Ⅱ는 함수의 극한에 대한 성징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1번), 미분가능성과 연속성의 관계를 이해하고 함수의 그래프의 개형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15번), 정적분과 미분의 관계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7번) 등이 포함됐다.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에서는 중복조합을 묻는 문항(28번), 조건부확률 관련 문항(24번), 정규분포의 뜻을 알고 그 성질을 이해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9번) 등이 나왔다.
'미적분'에서는 등비급수 관련 문항(29번), 합성함수의 미분과 그래프의 개형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30번), 치환적분법을 활용해 입체도형의 부피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6번) 등이 제시됐다.
'기하'에서는 포물선의 방정식 관련 문항(24번), 두 평면벡터 내적 관련 문항(30번), 정사영의 뜻을 알고 이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7번) 등을 문제로 냈다.
공통과목에서는 2점짜리 2문항, 3점짜리 10문항, 4점짜리 10문항을 출제했다.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는 각각 2점짜리 1문항, 3점짜리 4문항, 4점짜리 3문항을, 공통과목에서는 7문항이 출제됐다.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는 각각 2문항(총 6문항)이 단답형으로 제시됐다.